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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RT NEWS] 2024 성남페스티벌, 양정웅 예술감독 위촉 外

2024 성남페스티벌, 양정웅 예술감독 위촉으로 본격 시작

성남문화재단(이사장 신상진, 대표이사 서정림)이 올해 2회째를 맞는 ‘2024 성남페스티벌’ 예술감독에 양정웅 연출가를 위촉했다. 양정웅 예술감독은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이어지는 ‘2024 성남페스티벌’의 메인 콘텐츠를 연출하게 된다. 양 감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을 역임했고, 2023년 화제작인 연극 <파우스트>의 연출을 맡는 등 연극·오페라·영화·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전방위 연출가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7월 18일(목) 성남시청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양정웅 감독의 인면조와 드론 공연 등 전 세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콘텐츠를 기억한다”면서 “2024 성남페스티벌이 첨단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콘텐츠들로 4차 산업 특별도시의 열매를 맺어 갈 성남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 성남페스티벌’은 첨단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사람을 연결하는 축제로 펼쳐진다. 10월 5일(토)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막 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양정웅 감독이 연출하는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메인 제작 콘텐츠는 10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만날 수 있다. 성남아트센터를 포함해 율동공원과 성남종합운동장 등 성남시 곳곳에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프로그램들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

시민과 지역예술인의 참여를 위한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먼저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성남시만의 특색 있는 축제를 위한 AI 활용 대표 캐릭터 공모를 기획했다. 본인 순수 창작물로 타 공모전 발표 이력이 없거나 상품 등록이 되지 않은 독창적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최우수 선정작 1명(팀), 인기상 2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10월 5일(토)부터 9일(수)까지 희망대근린공원 야외공연장, 판교 알파돔 광장,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공연할 성남 지역예술인(단체) 참가작 공모도 있다. 장르 제한 없이 성남시에 주소를 둔 전문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총 30분 이내의 공연을 공모한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성남 전역을 뜨겁게 달굴 성남페스티벌에 시민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며 “특히 올해에는 시민부터 지역예술인 등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축제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행복을 안겨 주고 성남을 대표하는 축제의 위상을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상진 성남문화재단 이사장(사진 우측)과 양정웅 연출가

성남미디어센터의 오싹한 바캉스, ‘808 호러 릴레이’

무더운 여름, 좋아하는 공포영화를 잔뜩 몰아 보며 더위를 잊고 싶다면? 성남미디어센터가 준비한 <808 호러 릴레이>가 정답이다. 8월 14일 단 하루, 오전 10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 플라자 미디어홀에서 여섯 편의 공포영화를 릴레이 상영한다. <겟 아웃>과 <어스>로 극찬받은 조던 필 감독의 <놉>(2022)을 시작으로 치밀한 구성이 인상적인 실화 소재 공포영화 <컨저링>2013, 90년에 한 번, 9일 동안 이어지는 한낮의 광기를 정교한 연출로 그려낸 <미드소마>2019, 아름다운 한국형 잔혹동화 <장화, 홍련>(2003)이 이어진다. <장화, 홍련> 상영 후 오후 8시에는 영화 평론가 윤성은이 특별 강연 <공포의 근원을 찾아서–우리가 두려워하는 것들>을 통해 영화라는 매체가 인간이 두려워하는 것들을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걸작 <싸이코>(1962)를 거쳐, <파묘> 장재현 감독이 만든 오컬트 3부작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검은 사제들>(2015)로 새벽까지 이어진 릴레이 상영을 마무리한다. 전 회차 모두 무료 상영으로 진행되며,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미리 온라인 예매를 진행해야 한다.

상영작별 관람 등급이 상이해 청소년의 경우 관람 연령 사전 숙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 관람 연령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보호자 동반 유무와 무관하게 입장이 제한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또 일부 상영작은 입장/영화 시작 전 신분증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성남미디어센터 031-724-8370

예매 기간 | www.snmedia.or.kr 7월 24일~8월 13일(현장 예매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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