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탐구생활] 성남아트센터 야외광장·특화거리: 피크닉부터 인생샷까지 다 되는 곳을 찾는다면

성남아트센터를 찾아오시는 모두에게 숨은 꿀스팟을 소개합니다! 지난해 가을 새로 선보인 문화예술특화거리인데요, 숨어 있다기엔… 성남아트센터 버스정류장에 내리자마자 활짝 펼쳐져 있는 공간이지만, 많은 분들이 즐기시기를 바라며 알려 드려요.

글 강준구 성남문화재단 소통전략부

성남아트센터 야외광장과 이어진 특화거리는 푸른 잔디밭과 멋진 야외 조각이 어우러진, 성남아트센터의 얼굴이 되어 주는 공간입니다. 봄에는 따스한 햇살, 폭신하게 자라난 잔디를 느끼며 간단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고, 무더운 여름엔 언제든 특화거리 그늘 쉼터에서 쉬어갈 수 있죠. 가을의 특화거리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로 변신합니다. 무용 퍼포먼스가 펼쳐지기도 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야외극장이 되기도 해요. 겨울이 오면 잔디는 잠시 겨울잠을 자겠지만,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밤이 되면 곳곳의 예쁜 조명이 잔디를 밝히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꼭 공연이나 전시를 보러 오지 않더라도, 계절마다 아름다운 특화거리에서 언제든 잠깐의 쉼을 즐기고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