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피플] 배우 이자벨 위페르: 냉기와 온기와 광기 사이… 그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배우“엄청 고생하고 갔어요. 매니저 없이 한국에 혼자 와서 삶은 달걀만 간장에 찍어 먹었어요. 저렇게 유명한 배우가 나이 들어 왜 고생을 자청하는지 좀 이해가 안 됐는데, (연기에 대한) 야망과 욕심이 있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영화...
CULTURE+[영화 속 클래식] 영화 <샤인>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운명을 뒤바꾼 ‘음악의 힘’흔히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은 ‘악마의 협주곡’으로 불린다. 이런 별명을 얻게 된 건 1996년 영화 <샤인(Shine)> 덕분이기도 하다. 호주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의 실화에 바탕을 둔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CULTURE+[트렌드] 진화하는 캐릭터 IP 마케팅: 귀여움은 어째서 거대 산업이 되었을까?귀여움을 느끼는 감정은 중독적이다. 귀여운 동물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몸에 비해 큰 머리, 짧고 통통한 팔다리, 큰 눈과 잔뜩 부푼 볼을 한 아기가 아장아장 걷는 장면을 보면 절로 미소가...
CULTURE+[생활 속 디자인] 자동차에 대하여: 이동 수단 이상의 상징물세상에 나온 새로운 물건이란 모두 실용적인 목적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추위와 더위를 피하려고 옷이 생긴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그것을 최초로 사용하게 된 이유는 분명 상징적이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토기(土器)는 우연히 발명되었고, 처음에는...